장영자는 한국 희대의 경제사범이자 금융사기꾼입니다. 1994년 전라남도 목포시 출신으로 장영자 사건이 터졌을 당시 전두환 대통령과 인척관계이기도 하였고 배우 김주승의 장모로 알려졌으나 김주승은 생전에 장영자 딸과 이혼하였다고 합니다.
장영자 프로필
장영자
1944년 10월 25일 원숭이띠 79세
고향 출생지 전라남도 목포시 죽교동
배우자 남편 김수철(이혼), 홍종열(이혼), 이철희(3번째 재혼)
학력 서대문 국민학교 졸업, 계성여자중학교 졸업, 계성여자고등학교 졸업,
경기 실업 초급대학 보육학 2학년 수료, 숙명여자대학교 교육학 학사
종교 불교
장영자는 대학교 시절 결혼을 두 번 하였으나 모두 이혼하였고 부유한 집안의 내력을 앞세워서 이철희와 호화로운 결혼식을 치러서 사회의 비판이 대상이 되었습니다. 이철희는 국가정보원의 전신인 중앙정보부 차장 출신이었습니다. 장영자의 친언니는 전두환의 처삼촌 즉 이순자의 삼촌 이규광과 결혼하였고 장영자의 고종사촌 언니는 전두환 정권에 맞서던 김대중과 결혼하였습니다. 김대중 부인으로 잘 알려진 이희호가 아니라 김대중의 첫 번째 부인 김대중 첫째 아들 김홍일 둘째 아들 김홍업을 낳고 일찍 사망한 차용애입니다.
1982년 남편을 앞세워 고위층을 대상으로 단군 이래 최대의 경제 사기사건인 장영자, 이철희 금융사기 사건을 주도하였고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1991년 가석방 후에도 용인술과 첫니에 대한 자신감으로 억울함을 호소하는 언론을 보도하며 다시 시중 은행의 주요 간부들을 자신 있게 찾아다녔습니다. 1994년 다시 140억 원대 어음사기 사건을 저지르며 4년간 복역하였고 일명 2차 장영자 사건으로 연루된 서울신탁은행과 동화은행에도 부통이 튀면서 은행장들이 사임하고 기관도 징계를 받았습니다.
1988년 김대중 정부 시절 8.15 특사로 석방이 되었으나 2000년 구권 화폐 사기사건으로 교도소에 또 재수감되었습니다. 2016년 출소 예정 일 줄 알았는데 2015년 1월 22일에 출소하였습니다. 2018년 12월 20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출소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2015년 7월부터 2017년까지 4차례에 걸쳐서 사기죄를 저지른 혐으로 구속되어 재판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나중에 알려졌습니다.
2020년 4월 9일 대법원에서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하면서 4번째 실형이 선고되었습니다. 사업 자금이 필요하다는 핑계로 지인을 갈취하였고 남편 이철희의 에버랜드와 삼성전자 관련 증권을 현금화한다고 사람들을 속였다고 합니다. 남편 이철희 역시 이 사건의 공범으로 몰리며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이 선고되어 희대의 부부사기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