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프로그램 세계 다크투어가 미국 안에서 논쟁의 중심이 되고 있는 총기 난사 사건에 대해서 다룬다고 합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총기난사사건에 대해서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017년 10월 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카지노 거리에 발생하였던 총기 난사 사건은 21세기 이후에 미국 역사상 제일 많은 시민들이 사망한 총기난사 사건으로 기록되었습니다. 범인은 철저한 계획을 세웠고 사건이 일어나기 6일 전 2017년 9월 25일부터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공연장 맞은편에 있어 콘서트장이 내려다 보이는 만델레이 베이 호텔 32층 135 스위트 룸에 투숙한 후에 호텔과 자택을 수차례로 오가면서 총기와 탄약을 가방에 숨기고 옮기면서 총기 난사를 준비하였습니다.
2017년 10월 1일 일요일 오후 10시 5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유명한 관광지 하비스트 91번지 만델레이 베이 호텔 카지노 거리 호텔 앞 라스베이거스 빌리지 앤 페스티벌 그라운드에서 진행되었던 컨트리 뮤직 페스티벌을 향해서 만델레이 베이 호텔 32층에서 총기를 난사하였습니다. 범인은 높은 층의 호텔에서 해머 같이 생긴 도구로 창문 두 곳을 깨부수고 거치대를 놓고 방 두 곳을 오가면서 난사하였습니다.
만델레이 베이에서 공연까지 거리가 약 366m나 떨어져 있었고 멀찍이 떨어졌는데 광장을 내려다보는 높은 위치를 확보하였고 콘서트장에는 엄폐물이 거의 없었으며 인파 수만 명이 밀집하였기 때문에 10여 분간 사격이 이뤄졌는데도 역대 총기난사사건 중에 손꼽힐 정도로 피해자가 많습니다.
공연 중에 최초 9초간 완전 자동으로 총기를 연사 하였고 이후에 두 차례 난사하여 총 10분가량 총격이 가해졌습니다. 범인이 공격을 시작한 초기에 콘서트장에 있던 수많은 사람들은 현장의 스피커 음향과 소음으로 인해 총성을 폭죽 터뜨리는 소리로 착각하였고 곧바로 대피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피해가 더 커졌습니다.
경찰이 사격 위치를 파악하는데 약 17분이 소요되었고 경찰들은 범인이 머무르고 있는 방 앞으로 도착하였으나 총격이 중단되었기 때문에 SWAT팀이 도착할 때까지 대기하였습니다. 사건 발생으로부터 약 72분 뒤 SWAT가 잠긴 방문을 폭약으로 터트리고 돌입했지만 범인은 이미 사망한 후였습니다. 머리에 입은 총상으로 자살이 유력해 보였습니다.
범인의 정체는 64세의 남자 스티븐 패덕으로 네바다 주 메스키트 시에 거주하였습니다. 수십억 원대 재산을 소유하고 있는 자산가로 회계사 등 여러 직업을 거친 후 은퇴하여 라스베이거스에서 도박사로 살았습니다. 재산 수십억 원대에 집도 여러 채 소유하고 크루즈 여행도 다닐 만큼 부유하였습니다.
패덕은 사냥 면허를 보유하였지만 전과나 군 복무 경험이 전혀 없었고 뚜렷한 범행 동기가 없었습니다. 바닥이 미끄러워서 넘어졌다는 이유로 라스베이거스 카지노 호텔을 상대로 2차례 소송을 걸었다가 패소한 전력과 아버지 패트릭 벤저민 패덕이 1960년대에 연쇄 은행강도였으며 두 번이나 탈옥해서 FBI 수배범으로 찍힌 사이코패스 성향 인물이었다는 점뿐이었습니다. 동생은 형 스티븐 패덕이 이런 일을 할 거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하였고 왜 이런 일을 저질렀는지 밝혀주길 원하다고 밝혔습니다. 패덕의 자택을 압수 수색한 결과 총기 19정 이상과 탄약 수천 발, 폭발물이 발견되었고 수사당국은 패덕의 단독범행이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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