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프로그램 '세계 다크투어'에서 일본군이 저질렀던 최악의 만행 난징 대학살의 잔인하고 참혹했던 현장 이야기에 대해서 다룬다고 합니다. 난징대학살에 대해서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난징대학살은 1937년 중일전쟁 당시에 일본군이 난징에 진입하여 난징 주변과 시내로 도망쳤던 중국군 잔당을 수색한다는 명분으로 6주 동안 중국군 포로들과 난징 시민들을 무참하게 학살한 사건입니다. 현재까지도 중일 관계에 악영향을 끼치는 사건 중 하나였고 학살의 정확한 규모는 불명확하지만 전후 일부 유골 매립지를 근거로 들었던 연구결과에서는 수만 명 단위 이하로 내려가는 경우는 드문 것으로 보아 최소 수만 명이 희생당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극동 국제재판 판결에 따르면 최소 숫자로만 12만 명이며 최대 추정 숫자로는 약 35만 명 정도입니다. 일본 학계에서는 10만 명에서 20만 명 정도가 중론이고 프랑에서는 학 학자가 약 9만 명 정도가 살해당했다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9만 명~20만 명은 난징과 주변 변두리 정도만 한정한 것이고 주변 도시까지 포함된 추정 숫자는 아니라고 합니다. 일본군은 백기를 들고 항복한 중국군은 물론이며 패잔병을 처리한다는 명목으로 '모자를 오래 동안 쓴 흔적이 보이거나 손에 굳은살이 박힌 젊은 남자'는 모두 닥치는 대로 끌어모아서 기관총으로 처형하여 시신을 양쯔강에 쓸어 넣는 등 잔인하게 행동하였습니다.
일본 장교 두 명이 전범으로 기소되어 사형하였는데 사형이 확정되기 직전까지 무죄를 주장하였다고 합니다. 당시 기사를 보이며 자랑하였던 이들이었는데 이 기사가 증거가 되어 사형시키게 되자 왜곡이라며 발버둥 쳤다고 합니다.